16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쯤 붕괴 건물 상층부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이 떨어져 작업이 중단됐다.
콘크리트 구조물은 중장비를 동원해 지상에 있는 잔해물을 치우던 중 떨어졌다.
구조물이 떨어지자 곧바로 경고 사이렌이 울렸고 작업은 중단됐다.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 등은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구조 당국은 안전성 여부를 확인 한 뒤 수색 재개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구조 당국은 사고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4일 오후 노동자 1명은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구조됐지만 남은 5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