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도 7천명대…정부 "계산 잘못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7천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늘면서, 중증환자수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병상 부족으로 현재 860명이 입원을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1일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가면서, 하루 확진자 5천명에서~1만명까지 감당할 의료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했지만. 한 달 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달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화율을 낮게 계산해 병상부족 사태가 나타났다고 해명했습니다.확진 후 중증으로 악화하는 비율, 즉 중증화율을 당초 1.6%정도로 예상하고 중환자 병상을 3배 정도 확충해놨는데 중증화율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2~2.5%로 나타나면서 병상 부족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의료대응체계 부담이 커지자 현재 신규 확진자의 50% 수준인 재택치료 비중을 올리는 등 재택치료 체계를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2. 재택치료, "접종완료자는 지원금 더 준다"
병상이 크게 부족해지는 상황에서 재택치료는 불가피한 선택이 됐습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일단 재택치료 대상이 되면 열흘 동안 같이 사는 가족까지 모두 격리를 해야하는데, 정부는 접종을 완료한 가족 격리자에 한해서는 7일 동안만 격리하고, 8일째에는 PCR검사결과 음성이면 출근이나 등교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재택치료를 받으면 가족들이 모두 격리가 돼서 생계가 곤란해지는 경우를 대비해 생활비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데요.3. 대선 앞, "손실보상 100조" 쩐의 전쟁…재원마련은?
4. 영연방으로 퍼지는 베이징 보이콧…커지는 압박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이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영연방 국가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가장 먼저 선언한 이후, 중국의 인권탄압 문제를 지적하는 데 가장 앞장섰던 영국이 동참했습니다. 미국 요청으로 화웨이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체포하면서 중국과 긴장 관계가 형성된 캐나다도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도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했습니다. 인권탄압 문제를 부인하고 있는 중국은 이들이 올림픽 정신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이들 국가의 어떤 장관이나 정부 관계자도 베이징에 초청한 적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반면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한 우리나라에 대해선 "올림픽 한 가족다운 풍모의 표현"이라고 칭찬했습니다.
5. 심석희 '고의충돌'?…결론 못냈다
"심석희, 브래드 버리는 아니다." 빙상연맹 조사위원회가 쇼트트랙 심석희의 평창올림픽 당시 고의 충돌 논란에 대해 '사실 유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심석희의 의도가 최민정을 실격시키기 위한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이른바 '브래드버리 의혹', 선두 선수들끼리 치열한 경쟁을 하다 넘어져 꼴찌가 1등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 심 선수는 사살상 면죄부를 받은 셈입니다. 하지만 심석희가 코치와 문자를 통해 팀동료들을 비방을 한 것은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빙상연맹은 이번 달 안에 심석희의 징계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표 자격 박탈이나 2개월 이상의 자격 정지 징계를 받는다면, 내년 2월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화이자 "3차 접종까지 해야 오미크론 무력화"
#경찰 직무집행시 형사책임 감면 놓고 찬반 논란
#또 공군…장교 성추행 신고했지만 軍검찰 불기소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음주운전 교통사고 물의
#주말까지 포근…수도권 미세먼지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