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결핵환자에게 교육상담과 재택 의료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으로 동국대경주병원을 비롯한 전국 77개 병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이다.
이 사업은 재택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결핵환자의 의료적 욕구에 대응하고 재택 환자에 대한 관리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항결핵제 복용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결핵환자들은 집에서 안전하게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진에게 치료방법 및 계획, 건강관리, 복약지도 등에 대한 전문적·심층적 교육·상담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동국대경주병원은 이번 시범사업 참여를 통해 전문적인 재택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결핵관리방법을 환자에게 제공한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적절한 수준의 교육상담과 주기적인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결핵환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