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접종률 70%' 넘었다…오늘 일상회복 초안 공개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240일 만에 접종완료율 70%를 넘어섰습니다. 이 같은 속도는 OECD국가 가운데 아이슬란드, 포르투갈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우리보다 앞서 백신 접종을 시작한 미국, 영국, 이스라엘, 일본의 접종률을 뛰어넘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무엇보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정부는 접종률 70%을 발판으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달 1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제한부터 해제되는 등 3단계에 걸친 방역 완화가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공청회에서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해 의견을 수렴한 뒤 이번주 금요일 최종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선,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을 풀고, 모일 수 있는 인원도 단계적으로 늘리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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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휘발유값 오늘도 올랐다…유류세 인하 언제?
국제유가 상승의 여파로 휘발유 값이 연일 오르면서, 한국석유공사의 오피넷 기준 오늘(25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56.16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월 들어 매일 기름값이 오르고 있고, 특히 지난주에는 일주일만에 리터당 45원이나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유가 고공행진이 이어질 조짐이 보이자 정부는 다음달 중순쯤 유류세를 15% 인하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되면 휘발유값이 리터당 120원 가량 떨어지는 효과가 발생할 걸로 예상됩니다.
5. 고진영 우승…LPGA투어 한국선수 200승 달성
한국 여자 골프가 새 역사를 썼습니다. 1988년 구옥희 선수를 시작으로 33년 동안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대회를 도전한 끝에 200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어제(24일) 부산에서 끝난 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고진영(26)이 한국 선수 통산 200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LPGA투어에서 한국보다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한 나라는 이제 미국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은 총 48명이 미국 무대에서 우승을 맛봤습니다. 박세리가 25승으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했고, 박인비가 21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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