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코로나 병상 가동률 20%대로 안정적

원주시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 19 선별검사센터. 손경식 기자
최근 강원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20명 안팎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면서 치료 병상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강원지역 코로나 치료 병상가운데 전담치료병원 가동율은 28.3%, 생활치료센터 가동율은 26%며, 잔여병상은 579병상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상황에서도 보건당국은 대규모 확산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춘천과 강릉, 동해지역에 모두 59병상을 추가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강원지역 코로나 관련 치료 병상은 모두 854병상으로 늘게된다.

한편 전날 강원지역에서는 모두 21명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도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기준 강원지역 코로나 19 신규확진자는 원주 8명, 속초 4명, 춘천과 홍천 각각 3명, 동해 2명, 강릉 1명 등 모두 21명이다.

원주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유증상 검사자들이 확진판정됐으며 춘천에서는 무증상 확진자 등이 추가됐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수는 원주 1584명, 강릉 1203명, 춘천 857명 등이며 강원도내 전체 확진자수는 687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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