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방송하는 스페셜 방송 '검은 태양: 데이라이트'는 1~6회 주요 장면으로 구성, 반환점을 돈 '검은 태양'의 전반부 흐름을 한눈에 전달할 예정이다.
1회부터 6회까지의 전반부는 선양에서 작전 수행 도중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남궁민)이 일 년 만에 기억이 사라진 채로 돌아와 동료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는 고군분투를 담았다.
선양 사건으로 사망한 오경석(황희)의 연인이자 한지혁의 국정원 동기인 서수연(박하선)이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뜻밖의 총격으로 목숨이 위태해지며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 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의 개입, 상반된 이해관계로 대립하는 국정원 인물들, 갈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진범의 정체까지 향후 전개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MBC는 "'검은 태양: 데이라이트'는 곳곳에 숨은 복선과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주요 장면들을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호흡으로 그려내며 남다른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검은 태양: 데이라이트'는 오는 4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