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부산 지역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는 '지구, 환경, 2030 부산월드엑스포'를 주제로 춤, 노래, 연극, 콩트 등과 영어말하기를 결합한 참신한 형태의 경연으로 구성됐다.
예선은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이 제출한 동영상을 심사해 부문별 각 10명씩 총 3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와 원고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동영상과 함께 10월 10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혜숙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부산세계시민축제에 청소년들이 주역이 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세계시민으로서 환경, 지구 문제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