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정 있으면 다 사퇴" 이재명 화천대유 정면돌파
"부동산 불로소득 뿌리 뽑겠다고 했는데…(대장동 의혹은) 역대급 일확천금 사건이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9번째 TV토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맹공에 나섰습니다. 그러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개발이익 5503억원을 회수해)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한 사업"이라고 역설했고 "제가 부정을 저질렀거나 단돈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직, 공직 다 사퇴하고 그만두도록 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른바 화천대유 관련 의혹에 대해 관련 TF를 꾸리는 등 공세의 수위를 올리고 있는데요. 이 지사 캠프 측은 화천대유에 야당 정치인이 연루된 내용 등을 공개하며 화천대유는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또 관련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는데, 추석 이후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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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추석연휴, 멈추지 않는 코로나…일요일 최다확진
연휴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주말 기준 최대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오늘은 일요일 기준 가장 많은 16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할 전망입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나흘 연속 1천500명 안팎의 지역발생 확진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연휴를 맞아 대규모 인구 이동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습니다. 실제로 추석 연휴 첫날, 경남과 대구, 부산 등에서 수도권 방문객이 확진 받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만약 수도권의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번진다면 정부가 현재 검토 중인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즉 '위드(with) 코로나'로의 조기 전환이 어렵습니다.
5. 추석 얌체운전 '꼼짝마', 헬기+암행순찰차 입체단속
꽉 막힌 귀성, 귀경길 고속도로. "답답한데 어떻게든 빨리 가볼까?"하는 생각은 접어 두시는 게 좋습니다. 경찰이 헬기와 암행순찰차를 동원해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22일까지 하루 평균 대원 840명, 순찰차 등 장비 250대를 동원해 교통단속을 실시합니다. 버스 전용차량과 갓길 운행 위반 차량 등이 대상입니다. 헬기용 특수 카메라는 60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도 번호판 식별이 가능해 단속된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들은 연휴가 끝나고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30점 부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오늘 막바지 귀성 차량은 정오쯤 절정을 보인 뒤 오후 7시가 넘어서 서서히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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