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귀성길'…전남도, 지방도 특별정비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음. 윤창원 기자

전라남도가 추석 연휴 기간 쾌적한 귀성길을 제공하기 위해 17일까지 도로관리사업소, 일선 시군과 공동으로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도로 전반에 대한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을 함께 실시한다.
 
특히 포트홀, 배수로 불량 등이 확인되면 즉시 조치하고 현지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귀성객과 방문객에게 시야 방해 요소인 도로변 불법 적치물, 입간판 등을 제거하는 한편 무성한 초화류에 대한 제초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도로 정비와 함께 연휴 기간 중 지방도 건설 현장 상시 연락망을 운영하고 도로 공사 구간 주변에는 교통안전시설 및 야간 식별 가능한 점멸등·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안전조치도 강화했다.
 
또 집중호우와 태풍 대비를 위한 수방자재를 상시 비축해 전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차량 통행 환경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전남을 찾는 귀성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안전하고 원활한 차량 소통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방도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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