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과 운영협의회가 태풍 피해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30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대구 지역 20개 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대구농협운영협의회가 이날 천 만원의 성금을 모아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경북농협에 전했다.
김동배 대구농협운영협의회 의장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대구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등 40여명은 이날 영천의 태풍 피해 농가를 방문해 시설하우스 보수 등 복구 활동을 돕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