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양이원영 "윤희숙, 나한테 '투기 귀재'라더니…쇼하지마"


국민권익위 전수조사로 '부동산 의혹'이 불거진 '임차인' 국민의힘 윤희숙 국회의원. 그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하자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뿐 아니라,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도 '만류'하고 나섰다.
 
양이 의원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투기의 귀재'라고 (저를) 비난했던 윤 의원이야말로 투기 귀재가 아닌지 입증하라"며 "억울하다면 특수본에 계좌 내역을 다 내고 조사받아야 한다. 혹시 조사를 받지 않으려고 사퇴쇼를 하는 것인가"라고 비난했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자신의 SNS에서 양이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7명을 '투기 귀재들'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양이 의원은 이후 권익위 전수조사로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져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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