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터넷 서점 예스24 인수를 추진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두 회사 모두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네이버는 18일 전자공시를 통해 네이버가 7천억원에 예스24 인수를 추진한다는 한 경제지 보도에 "검토하거나 제안한 바 없다"고 밝혔다.
예스24 또한 "인수 제안을 받은 바 없다"면서 "사실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경제지 등은 네이버가 이달 초 예스24에 인수 의사를 전달한 뒤 지분 취득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예스24 주가는 오전 한 때 20% 넘게 급등해 2만원 넘게 치솟았으나 두 회사의 공시 이후 크게 하락해 오후 3시 현재 1만5천원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