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공정 자동화 기술 개발 지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황진환 기자

인건비 때문에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가 제조공정을 개선하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국내 높은 생산비용으로 해외로 이전했거나 이전 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 공장을 대상으로 노동집약적이고 위험한 공정을 자동화, 지능화하는 기술개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국내 공장의 해외이전과 해외 공장의 국내 복귀 수요, 노동집약도와 산업재해율 등을 따져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중기부는 우선 수작업으로 만들던 자동차 내 전자부품 묶음인 '와이어링 하네스'를 자동화하는 과제를 선정했으며 건설장비 등 대형용접구조물의 자동화 과제도 선정했다.

중기부는 과제별로 2년간 10억원의 기술개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