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버스승강장 에어커튼 확대 설치

전북 남원시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에어커튼.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시는 2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내권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 30개소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남원시는 올 상반기 시범사업으로 버스승강장 15개소에 에어커튼을 설치하며 무더운 날씨 속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아왔다.

이에 남원시에서는 추가로 예산을 확보해 공설시장, 남문로4가 등 시내권 주요 승강장 30곳에 에어커튼을 확대 설치한다.

에어커튼은 승강장 안에 설치된 에어커튼 버튼을 누르면 작동된다. 작동 시 버스승강장 내부에 설치된 에어커튼에서 5분 동안 강한 바람이 나와 이용자의 더위를 식혀주며 승강장 내부의 무더운 공기 또한 순환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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