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수사 검사 고소 보완서류 재차 제출…"추가 확인 부분 있어"

박현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수사 검사와 수사관을 고소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보완 서류를 재차 제출했다.
 
정 의원은 30일 충북경찰청을 방문해 의견서 형식을 갖춘 100장 분량의 보완 서류를 제출했다.
 
지난 26일 50장 분량의 보완 서류를 제출한데 이어 두 번째다.
 
정 의원은 추가적으로 확인된 부분이 있어 보완 서류를 더 제출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원은 검찰 측이 수사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일부 진술을 누락해 보고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정 의원은 다음달 20일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다.
 
검찰은 정 의원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는 징역 2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는 징역 1년 6월을 각각 구형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