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ORPLE)' 휴양지 패션 선보인다

중랑 포플. 중랑구 제공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중랑 패션봉제 공동브랜드 '포플(FROPLE)'이 2021년 새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모두를 위한 옷(for+people)'이란 의미를 담은 '포플(FORPLE)'은 중랑구 대표산업인 패션봉제업 특성을 반영해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다. 지역 내 봉제공장과 톱 디자이너가 협업해 기획·생산·판매 전과정을 진행한다.

이번 컬렉션은 올해 포플이 선보이는 5개의 컬렉션 중 첫 번째로, '빅팍(BIG PARK)' 박윤수 디자이너의 '리조트 캡슐'을 테마로 한 휴양지의 시원한 바닷바람 같은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옷들로 구성행ㅆ다.

이날부터 CJ온스타일 패션편집샵 '셀렙샵'에서 원피스, 티셔츠, 블라우스 등 6종의 여성복을 선보인다. 또한 8월 13일 저녁 6시에는 네이버 엔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한다.

포플은 이어 두 번째 컬렉션으로 '라이(LIE)' 이청청 디자이너와 협업한 여성복을 선보이고, 3~5차 컬렉션은 하이엔드 캐주얼룩으로 준비하고 있다. 중국, 대만, 유럽 등 20개국 대상 해외판매도 시도하는 등 판로 확대에 나선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단순한 의류브랜드를 넘어 중랑구의 패션봉제 기술력을 널리 알릴 포플의 행보를 기대해달라"며 "지역 봉제업체의 뛰어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