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부청사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2800만 원 절감 효과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 서부청사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돼 전기 생산에 들어갔다.

23일 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설비는 그린뉴딜 사업의 하나로 서부청사 보건환경연구원 실험동 옥상에 51Kw 규모로 설치됐다. 연간 6만 6천Kw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1억 3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준공됐다.

기존에 설치된 숙소동 옥상 태양광 설비 102Kw를 합치면 153Kw의 용량을 구축했다. 이로써 연간 198mwh 규모의 전기를 생산해 최대 2800만 원 정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이산화탄소 연간 배출량 약 87.6톤을 저감할 수 있는 규모다.
 
내년에는 동편주차장 138Kw, 2023년에는 본관동 3층 옥상 129Kw와 서편주차장 66Kw를 설치하는 등 연차별 태양광 증설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이인숙 서부균형발전국장은 "태양광 발전설비 사업으로 공공청사의 녹색건축물 전환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연차별 태양광을 증설하는 등 서부경남 공공청사의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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