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본 계획은 경남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라 5년 마다 수립하는데,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용역은 5개 분야, 16개 연구과제로 구성되며, 7개월 동안 진행한다.
국내외 중앙정부·광역지방자치단체 등 정책 현황 분석, 경남 마을공동체 현황 분석, 경남 마을공동체 실태 등 조사·분석,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전략 수립, 마을공동체 정책평가를 위한 데이터 구축·지표 개발 등이다.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 관계자는 "향후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연구자문단과 도민 연석회의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도의 특성을 반영하면서도 실질적인 마을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