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의 영화인이 선사하는 6개월간의 릴레이 개봉 프로젝트 '숏버스'의 첫 개봉작 '숏버스 이별행'이 오는 22일 개봉을 확정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순행하는 숏필름 유니버스 '숏버스'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사랑받은 26편의 단편영화를 6편의 옴니버스 장편으로 재구성, 롯데시네마 아르떼관에서 매월 한 편씩 순차 개봉하는 릴레이 프로젝트다.
오는 22일 개봉일을 확정한 '숏버스' 프로젝트의 첫 개봉작 '숏버스 이별행'에서는 4편의 단편영화 '뜨거운 안녕.' '언프로페셔널' '중성화' '그녀는요'를 만날 수 있다. 각 작품에는 배우 김재화, 이정현, 황미영, 김현목, 공유림, 강승호 등 주목받는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숏버스'의 창문으로 보이는 한 고양이 탑승객과 '고양이도 이별하면 꿀꿀할까?'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는 '중성화'에서 주인공 혜수(김재화)가 연애의 상처를 고양이를 통해 위로를 받는 장면을 모티브로 제작된 일러스트 포스터다. 최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윤예지 작가와 영화 '미나리', JTBC 수목드라마 '월간집' 등 감각적인 포스터 작업으로 많은 팬을 보유한 피그말리온 스튜디오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숏버스' 프로젝트는 '숏버스 이별행'을 시작으로 '숏버스 감성행'(8월) '숏버스 기묘행'(9월) '숏버스 섬뜩행'(10월) '숏버스 감독행'(11월) '숏버스 배우행'(12월)이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