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맞춤형 싱크대 지원사업은 울진군이 마련한 특수시책 사업 중 하나다.
지난해 처음 도입해 저소득층 52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26가구에 사용자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싱크대를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휠체어에 앉은 상태로도 싱크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단부 홈을 특수 제작했다.
울진군은 이 사업을 통해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신체적 어려움을 가진 저소득 가구가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