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최지만, 비디오 판독으로 안타 되찾아

최지만. 연합뉴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경기 막판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탬파베이가 1대5로 뒤진 9회초 2사에서 대타로 타석에 섰다.

최지만은 우익수 앞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다. 시애틀 우익수 미치 해니거가 앞으로 달려나와 가까스로 공을 잡았다. 시애틀 선수들은 환호했고 T-모바일 파크에서는 승리를 축하하는 폭죽이 터졌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최지만의 타구는 글러브에 들어가기 전 그라운드에 닿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웃이 안타로 번복되면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98로 소폭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점수 추가에 실패하며 1대5로 졌다.

플래툰 시스템 아래 뛰고 있는 최지만은 시애틀의 일본인 왼손투수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나선 관계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기쿠치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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