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전남 순천과 광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전남 1555번과 1556번으로 분류됐다.
순천에서 확진된 전남 1555번 환자는 순천 한 영어학원 강사로 수업 등을 진행하며 학원생 4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조사되지 않았다.
광양에서 확진된 전남 1556번 환자는 율촌산단에 근무하는 직장인으로 앞서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이날 오전 기준 전남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총 1556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지역감염자는 14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