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수업…강사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전문 강사가 마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수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마을교육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이동수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마을교육공동체는 학생들 교육에 주민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사회의 교육적 활동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마을학교에서 초빙하기 힘든 강사나 진행하기 어려운 수업이 있을 경우, 직접 강사를 발굴하거나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마을돌봄사랑방(마을학교Ⅰ) 8개 기관, 마을방과후학교(마을학교 Ⅱ) 22개 기관, 소규모체험장(마을학교 Ⅲ) 15개 기관 등 마을학교 45개와 마을씨앗동아리 15개를 지원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마을돌봄사랑방과 마을방과후학교에는 창의 마술과 전통 놀이, 미디어 수업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이동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마을로 찾아가는 이동수업'이 학생들의 사회성을 기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있는 문화 예술활동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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