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후 10시 사이에 청주에서만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40대 2명은 지난 2일 확진된 노래연습장 도우미를 고리로 한 연쇄감염 사례이다.
자가격리 중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으면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도 도우미 13명, 이용자 26명 등 모두 57명이 됐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충북 3109번)의 지인 3명(40대)도 검체를 채취한 결과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확진자 5명(20대 2명, 10대.30대.80대 각 한 명)은 최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0대 확진자의 50대 직장동료도 확진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도 사망자 68명을 포함해 모두 312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