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업부 미래차 핵심부품산업 육성 공모 선정…국비 200억 확보

대구시청. 이규현 기자
대구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기반차 전기구동시스템 핵심부품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억 원을 확보했다.

11일 대구시에 따르면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산·학·연 중심의 기업소통과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체계 구성 운영, 맞춤형 기술개발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전기구동시스템 산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계명대와 대구가톨릭대, 영남이공대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관련 기업들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술력을 향상하면 대구에서 미래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내연 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효과로 꼽힌다.

대구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지역 자동차기업의 미래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활동을 촉진함으로써 미래차 부품산업으로 전환 가능한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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