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께 그에 걸맞은 보상과 마땅한 예우를 보장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마땅한 도리"라며 "경기도는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소방관, 경찰관, 군인을 비롯해 코로나19 대응에 나선 의료진과 공직자, 방역수칙에 최선을 다하는 국민에게 까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열들의 정신을 이어가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더욱더 빛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보훈 대상을 넓히고 여성·학생·의병 등에 대한 독립유공자 심사기준을 개선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며 "나라 위해 헌신한 마지막 한 분까지 찾는 것이 국가의 책무다. 연고 없는 분들을 결코 외롭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나라를 지키신 선열들은 조국을 지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생명으로 그 믿음을 지켰다"며 "당신들께서 지키신 이 나라 반드시 어려움을 이겨내고 국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광재 의원은 "국가 유공자와 보훈·보상 대상자에 대한 국가 지원 체계에 모자람이 없는 지 꼭 챙겨보겠다"며 "선열들의 의로운 투쟁이 대한민국의 통합과 민주주의 발전으로 계속 정진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그 애국심과 자기희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식민지, 분단, 전쟁과 독재, 그리고 가난의 시련을 넘어서지 못했을 것"이라며 "고귀한 그 뜻을 심장에 새기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이 분들을 기억하고 명예를 드높여 나아가는 일은 가장 기본적인 도리이자 의무"라며 "도에서는 국가유공자를 지속 발굴하는 등 앞장서서 그 의무와 도리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