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총력'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벌인다.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광주지방식약청과 합동으로 매년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학교와 1일 3식 제공학교, 신규 영양교사 배치학교 등 총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단은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해 식재료 검수단계부터 보관과 조리, 배식, 최종 섭취단계까지 급식 전반에 대한 위생 상태와 오염가능성 여부를 진단해 컨설팅한다. 특히, 올해는 광주지방식약청에서 신속검사 차량을 지원해 조리기구와 종사자, 조리식품에 대한 위생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맞춤형 위생교육도 병행해 컨설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조영래 체육건강예술과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외에도 코로나19 대응 급식실 방역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학교급식을 안전하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