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아주대병원 신유섭, 김철호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진행한 연구 '당뇨 환자에서의 난치성 피부 창상에 대한 세포자멸사 억제와 신생 혈관 형성 촉진을 유발하는 에다르본(Edaravone)의 산화-환원 반응을 이용한 치료의 효능'으로 두경부 분과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당뇨 환자의 난치성 창상에 적용 가능한 치료물질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학술 가치가 큰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건양대병원 측은 설명했다.
건양대병원 김연수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당뇨합병증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두경부 분야 질환 치료와 연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연수 교수는 2020년 한 해 동안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간행위원회에서 의뢰된 가장 많은 논문의 심사를 수행한 공로로 '우수심사상'도 함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