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새농민회, 농산물 꾸러미 취약계층 자녀에 전달

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과 (사)한국새농민중앙회경남도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결식아동과 저소득 자녀들을 돕기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300상자를 경남교육청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을 선발해 농산물 꾸러미를 택배로 보낼 예정이다.


농산물 꾸러미에는 새농민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과 보리, 파프리카, 고추, 그리고 한국새농민중앙회 중앙본부에서 기탁한 목우촌햄 등 11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제승호 새농민경남도회장은 "이번 농산물꾸러미를 준비하면서 새농민회 회원들이 겪었던 보릿고개 시절이 떠올라 더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앞으로 농협은 많은 농민단체들과 함께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새농민회는 자립과 협동, 과학의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끌어가는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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