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벌교 국도서 갓길 정차한 승용차-레미콘 충돌

레미콘 운전자 중상…일부 차로 통제

7일 오후 1시 44분쯤 순천시 별량면 봉임리 일대 순천-벌교 간 순천방향 국도에서 갓길에 정차된 승용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치고 도로 일부가 통제됐다.

7일 순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순천시 별량면 봉임리 일대 순천-벌교 간 순천방향 국도에서 갓길에 정차된 승용차와 레미콘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운전자 A(40대)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승용차 운전자 B(70대)는 어깨 부분을 다쳤다.

소방 당국은 구조차, 구급차 등 장비 8대 24명의 인력을 투입해 운전자 2명을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 충격으로 레미콘 차량이 도로에 전복돼 2차로가 통제된 상태며 도로관리 당국은 현장을 수습 중이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친 뒤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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