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지보유…대구↑ & 경북↓

국토교통부 제공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면적이 대구는 늘고 경북은 줄었다.

국토교통부가 23일 발표한 '2020년 말 기준 외국인 토지 보유 현황'을 보면 대구지역의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은 162만 8천㎡로 1년 사이에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지역의 외국인 토지 보유 면적은 3614만 1천㎡로 1년 전보다 1.2% 감소했다.

이는 국내 전체 외국인 보유 토지면적의 14.3%를 차지하고 시도별로는 경기도(4574만㎡)와 전남(3894㎡)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공시지가는 대구는 3975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4.3% 감소했고 경북은 1조7621억 원으로 0.5%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 면적은 2억 5335만㎡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고 전 국토면적의 0.25% 수준이었다. (공시지가 31조 496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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