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열린 이번 개인전에는 한가로운 이야기를 테마로 삶의 주변을 바라보는 작가의 애정어린 시선과 동화적 상상력으로 관람객에게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을 이야기하듯 보여주는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한국화의 전통기법에 충실히 작업해온 작가는 지난 작업 과정들을 토대로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수묵담채화, 민화 등 장르마다 독특한 표현 기법들을 작가만의 미적 감수성이 가미되어 현대적 해석으로 작품에 함축적으로 표현돼 독특한 조형 언어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정문배 작가의 '봄의 향연' 전시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청담동 훈 갤러리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