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쯤 매리취수장에서 설비 고장으로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부산 중·동·서·영도·사하·강서·사상구 등 7개 구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
또 부산진·남·북구 일부 지역도 급수가 중단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전력을 복구한 뒤 3시간여 만인 2일 오전 2시 30분부터 수돗물 공급을 재개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현재는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있으며, 초기 사용 시 물이 탁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상태를 확인한 뒤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