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규 확진자 10명…포항 효자교회 관련 확산 우려

이한형 기자
대구, 경북에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대구 6명, 경북 4명이다.

대구는 5명이 지역 사회 감염, 1명이 해외 유입 사례다.

지역 감염 확진자 가운데 4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북구 병원 관련자들로 2명은 직원, 2명은 환자다.

모두 자가 격리와 공공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북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다.

또다른 지역 감염 한 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의 신규 확진자는 3명이 지역 사회 감염, 한 명이 해외 입국 이후 확진된 사례다.

지역별로는 포항, 구미, 의성에서 한 명씩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이날 신규 확진자에 포함된 포항 환자가 효자교회 신도로 확인됨에 따라 방역엔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이날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신도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다음날 추가 확진자 수에 포함될 예정이다.

포항시는 교회 신도 전체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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