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보건소 시설을 둘러본 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함께 김윤태 푸르메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의사가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모습을 참관했다.
청와대는 "안전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통해 국민들이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의 방문 일정을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전국 65살 미만 요양병원·요양시설·정신요양·재활시설 종사자와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었다.
요양병원은 병원 내 의료인력을 활용한 자체접종 방식과 요양시설 등 사전에 계약된 의사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팀의 방문접종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바이알(병)당 10도즈(회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