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서 출발한 백신 수송 5대 차량이 25일 오후 2시 25분쯤 창원과 양산 등 요양병원 23곳, 보건소 20곳 등 43곳에 백신 전달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들어온 백신은 1만 2천여 명이 접종할 물량이다. 군과 경찰의 호위를 받고 전달된 백신은 전용 냉장고에 보관됐다. 27일에는 2만 2천여 명분의 백신이 추가로 입고된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을 하고, 의료진이 없는 곳은 보건소 접종팀이 방문하거나 직접 보건소에 와서 접종한다.
접종을 마친 후에는 최소 15분, 보통은 30분 정도 접종 기관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을 확인해야 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12주 후에 2차 접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