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유통된 색조·눈 화장품 안정성 '적합' 판정

지난해 하반기 길거리 매장 등 110개 제품 수거해 수은, 포름알데히드 등 검사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검사실.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18일 도내에서 유통되는 색조.눈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길거리 매장과 대형마트 화장품 코너에서 팔리는 메이크업베이스와 비비크림, 마스카라 등 모두 110개 제품을 수거해 진행됐다.

도내에서 생산된 26개 제품도 포함됐다.

이들 제품에 대해 유해 중금속인 납, 니켈, 수은 등 6개 항목과 포름알데히드를 검사한 결과 모든 항목이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정하고 있는 기준치 이내였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안전성 검사를 통해 도내 화장품 산업의 우수성을 입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