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19년 120명보다 38명, 32%가 증가한 수치다.
발생 구역별로는 도서지역이 96건으로 전체 62%를 차지했고, 선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등 해상 49건(31%), 항포구 및 갯바위 등 기타장소 9건(8%)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서지역 응급환자 중 70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가 48명으로 50%를 차지했으며, 전체 응급환자의 평균나이는 2019년 58세에서 2020년 61세로 점차 고령화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외국인 응급환자도 2019년 7명에서 2020년 21명으로 증가했고 그 비율도 6%에서 1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관계자는 "골든타임을 놓치기 쉬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국민의 생명 지킴이로서 '바다의 앰뷸런스'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통합신고 번호인 11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