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유한준·전유수,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에 기부

아동복지시설에 기부 중인 KT 위즈 유한준(오른쪽). KT 위즈 구단 제공

프로야구 KT 위즈 유한준(39)과 전유수(34)가 연말을 맞아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KT 구단은 30일 주장 유한준이 연고지인 수원시 정자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 어린이들을 위해 겨울 패딩 점퍼 56벌을 전달했고 밝혔다.

유한준은 "연고지 아구팬들의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아이들이 항상 꿈을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구대를 기부한 전유수(왼쪽). KT 위즈 구단 제공

전유수는 대전 정림동 청소년 보호센터인 '돈보스코의 집'으로 향했다.

야외농구대 2대를 기부한 전유수는 "기부나 봉사활동이 거창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 내 주위 사람들과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해서 기부 활동을 하며, 뜻깊은 인연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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