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아산지역 교육감전형 학교군 설정 고시

충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아산지역 교육감전형(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여론조사(찬성률 69.34%), 조례 공포에 이어 21일 학교군을 설정해 고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학교군 설정 고시에 따르면 △아산시 학교군은 단일학교군으로 하며 △아산시 학교군에 속하는 고등학교는 일반고 7개 학교이며 △학교군 설정은 2022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한다.


일반고 7개 학교는 온양고, 온양여고, 온양용화고, 설화고, 배방고, 아산고, 온양한올고다.

또 아산시 학교군 일반고등학교에는 아산 지역 중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으며 다른 시군 중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는 체육특기자, 특수교육대상자를 제외하고는 지원이 불가하다.

충남도교육청은 앞으로 충청남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공고해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2022학년도 3월에 아산 교육감전형 고등학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가 교육감전형으로 개선돼 교육력을 높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탕정고 신설 등 아산 지역 교육감전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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