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1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영국발 바이러스 변이 유행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중 유전자 분석을 한 1600여건 중 '영국발 변종 코로나19'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영국 보건당국 측과 양자면담 등을 통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성을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영국에서 퍼진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감염력이 70%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는지를 뜻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많게는 0.4%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