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30% 고지 돌파…'한다다'도 넘을까

(사진=방송 캡처)
'오! 삼광빌라!'가 KBS 주말극 시청률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오! 삼광빌라!'는 시청률 3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30% 고지를 넘으면서 바로 직전 KBS 주말극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최고 시청률 기록인 37%를 깰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날 '오! 삼광빌라!' 20회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친모 김정원(황신혜 분) 대표의 집으로 향했다.


지난 19회 말미에 빛채운은 엄마 이순정(전인화 분)이 자신을 유괴해 길렀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됐다. 그러나 빛채운은 이를 믿지 않았고, 누군가 순정을 협박한다고 생각해 진실을 밝히려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순정의 전화를 받은 빛채운은 외할머니 이춘석(정재순 분) 회장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진실과 마주했다. 이춘석 회장은 딸인 김정원에게 손녀 빛채운이 죽었다고 속였던 인물. 그는 빛채운의 본명인 '박서연'을 언급하며 "네가 다 뒤집어쓰면 끝날 일이다. 이제 와서 서연이 우리 집안에 디밀어 뭐 하게. 박필홍 그 더러운 인간의 씨를"이라고 윽박질렀다.

결국 빛채운은 직접 진실과 마주하기 위해 순정에게 정원의 집으로 떠난다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집을 나섰다. 뒤늦게 알아차린 순정이 빛채운이 탄 택시를 쫓았지만 막을 수 없었다. 엇갈린 모녀의 운명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빛채운과 친모 정원이 대면하는 모습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오! 삼광빌라!' 2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