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등 미국언론에 따르면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내 "이번 신청은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배달을 위한 우리 여정에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FDA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신청은 화이자가 처음이다.
화이자는 FDA가 내달 중순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승인될 경우 곧바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2천5백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5천만 회분 백신을 올해 안에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백신 후보 물질은 3상 임상시험에서 감염 예방효과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에도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