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조수용)의 음악 플랫폼 멜론은 임영웅과 영탁이 멜론 뮤직 어워드 2020 출연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사람은 올해 1월 방송해 신드롬급 인기를 끈 '미스터트롯'에서 각각 진(眞)과 선(善)을 차지했다. 임영웅은 '이제 나만 믿어요'와 히어로'(HERO) 등 신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고, 영탁은 '찐이야'와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멜론 뮤직 어워드는 "스테이 클로저 인 뮤직"(Stay Closer in Music) 콘셉트로 진행된다. 임영웅은 부드러운 음색과 폭발하는 가창력을, 영탁은 경쾌하면서도 톡 쏘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이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어떤 무대를 꾸밀지 기대가 모인다.
멜론 뮤직 어워드 2020 제작진은 "임영웅과 영탁의 무대는 음악 팬들에게 '트로트' 장르의 진정한 매력은 물론, 전 세대가 음악으로 화합하는 시간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명실상부한 대세 장르로 떠오른 트로트를 보다 친근하게 만나고, 트로트 장르의 반전 매력을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멜론 뮤직 어워드 2020은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온라인·비대면으로 나흘 동안 열린다. 사전 이벤트, 사전 공연, 메인 공연, 특별 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 메인 공연이 진행되는 본식은 12월 5일 저녁 7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