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쯤 전남 함평에 거주하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18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0월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의 조카로 B씨 등 3명은 10월 24일 경기 평택의 친척집에 방문해 평택 14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B씨 등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10월 31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함평보건소 등 5곳에 이동 선별 진료소를 설치해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어린이집 원생 등 92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84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81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까지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 총 189명이며 이 중 지역 감염자는 144명이다. 함평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이후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