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25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2만6271명이다.
신규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106명이고,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지역발생은 경기 52명, 서울 36명 등, 인천 5명 등 수도권에 93명이 집중됐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강원 7명, 대구 3명, 광주·충남·전북 각 1명씩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강도태 1총괄조정관은 2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집단감염이 수도권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 지인모임, 학원·학교, 골프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거리두기 단계는 1단계이지만 여전히 심각한 위기상황이라는 점을 인식해 주시고 경각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62명(치명률 1.7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