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으로부터 '핼러윈데이 대비 방역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에 위치한 클럽 등 고위험시설과 수도권의 150㎡ 이상 식당과 카페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핼러윈데이 당일인 오는 31일까지 주요 지역의 클럽 등 유흥시설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하고, 주말 심야시간(오후 10시~다음날 오전 3시)의 핵심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주요 지역은 서울 이태원, 홍대, 건대입구, 강남역, 교대역, 신촌역과 인천 부평, 부산 서면 등으로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 위반 여부가 점검 대상이다.
만약, 핵심 방역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즉시 집합금지 조치나 고발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