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청년 '지역 창작자' 꿈 펼친다…창업 사업화 지원

경남도청. (사진=자료사진)
경상남도가 '청년특별도 경남' 추진의 하나로 '청년 지역 창작자'를 지원한다.

도는 지역 자원을 혁신적으로 활용한 청년 창업가 5팀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팀에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선정된 팀은 통영 지역 내 잉여 수산물을 활용한 간편식을 개발하는 '㈜웰피시', 김해 특산물인 장군차 주제 상품을 만들고 상품화시키는 '공감컴퍼니', 경남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블렌딩 차 개발·지역 이야기책을 제작하는 '오르코' 등이다.

또, 지리산 둘레길의 온라인 예약 자전거 대여·소풍상자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리산 터줏대감', 지역 내 발생하는 폐지·의류 폐기물 재활용해 정크저널·섬유 공예품을 제작 판매하는 '웨어에버' 등이다.

지역 창작자란 지역의 자원과 특성 등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해 창업하는 사람을 말한다.

경남도 김현미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이번에 선정된 5팀이 경남에서 뿌리를 내려 청년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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