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한울원자력본부 지역사회 공헌활동 '활발'

동경주지역 주민들이 월성본부가 제공한 '건강 선물꾸러미'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월성원자력본부 제공)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와 한울원자력본부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는 15일 '제47회 감포읍 경로위안대잔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매년 동경주 지역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열리던 경로잔치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경로잔치' 형식으로 변경했다.

월성본부 직원들은 이날 감포1리, 대본3리 등 감포지역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사골곰국팩과 손소독제, 파스, 마스크 등이 포함된 '건강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노기경 본부장은 "오늘 행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강송공방 재능나눔 전달식. (사진=한울원자력본부 제공)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도 이날 목공동호회 '금강송공방' 회원들이 울진군 북면 나곡2리 마을회관에 AV거실장 1세트와 실내용 수납벤치 1개 등 손수 제작한 맞춤형 원목가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위해 모인 '금강송공방' 회원들은 지난해 말 기부계획을 세운 뒤 올해 2월부터 공방에 모여 원목 재료를 재단·가공해 견고하고 안전한 가구를 만들었다.

낡고 오래된 AV거실장은 원목 중에서도 고급스럽고 단단하다고 평가받는 멀바우 원목을 사용해 제작했고, 다리가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수납기능을 겸비한 실내용 벤치의자도 만들었다.

'금강송공방'의 재능나눔은 올 들어 세번째이다.

조명현 회장은 "앞으로도 재능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나눔문화 가치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