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채식급식 관련 실천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울산여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기후포럼 이성조 사무처장과 임혜진 간사, 학생기자단 4명 등 모두 6명이 울산여고 점심시간을 찾아 채식급식 추진 현장을 확인한다.
기후포럼은 범국민적민 기후변화 대응과 정책, 입법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단체로, 공동대표 5명 중 더불어민주당 한정애·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은 이달부터 학생이 환경과 윤리, 건강, 동물복지 등을 이유로 원할 경우 채식으로만 급식이 가능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고기 없는 월요일'도 운영하고 있다.
육류 소비를 조금씩 줄여 온실가스 감축 등 세계적인 환경운동에 동참하는 한편,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